사이드 프로젝트, 부업, n잡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요즘 유행하고 있는 근로 외 소득 벌기.
특히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나 쿠팡 파트너스, 여러 투잡 사이트 등으로 부수입을 올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부자 되고 싶은 내가 이런 정보들을 그냥 지나칠 리 없지...
일단 관련 책을 읽는 것에서부터 시작해본다.
YES24 북클럽에서 e북으로 읽은 <사이드잡으로 월급만큼 돈버는법> (윤소영 저)이다.
저자는 현직 마케터로서 사이드잡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과정, 방법, 마인드 등을 소개해주었다.
이런 n잡러들 중에 마케터가 굉장히 많아 보이는 것은 나의 착각일까?
아마도 여러 가지 tool을 잘 사용할 수 있어서 그런 것 같다.
나는 나의 직업인 한의사로서 어떤 사이드 프로젝트를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된다.
나보다 훨씬 더 잘하는 분야별 누군가가 계속 떠오른다. 혹시 지금 이 글을 타이핑하면서 부끄러워하는 나의 모습이 그려지는가? 혹시 당신을 절대 이런 강점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반박의 자료를 찾고 있는가?
절대 아니다. 사람들은 그냥 이야기하는 대로, 보이는 대로 믿는다.
→ 개인 SNS 채널, 블로그, 유튜브 등을 통해서 자기를 알리는 일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이야기하지 않고 보여주지 않는다면 나의 존재를 모른다.
요즘은 유튜버 김짠부가 눈에 많이 띈다. 짠테크를 주제로 그렇게 영상을 만들 생각을 했다니, 콘셉트도 내용도 참 좋다.
"목표는 아웃풋 중심으로 설정"
나는 올해부터 목표와 계획 세우는 방법을 변경했다.
100권 읽기, 학원 다니기 같은 인풋 중심에서 전자책 등록하기, 혼자 운전해서 강릉 바다 보러 가기와 같은 아웃풋, 결과물 중심으로 말이다.
→ 기발한 발상이다. 책 100권 읽기가 아니라 100권 서평 쓰기, 영어공부하기가 아니라 전화영어 10시간 하기 등 아웃풋을 중심으로 목표 짜기! 내 연간 목표도 다시 점검해보고 수정해야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업이 제일 중요해"
구본형 선생님의 <익숙한 것과의 결별>은 '피고용자'라는 생각을 버리고 주어진 업무가 협력업체로 아웃 소싱된 것처럼 행동하라고 조언한다. 회사도, 동료도 역시 모두 고객이라는 것. 그리고 나는 고객을 돕는 전문가라는 것.
인은 사업가의 마음으로, 이게 잘못되면 짤릴 수 있는 프리랜서의 마음으로, 업무를 대하라는 것으로 이해했다.
→ 직장인이라면 나는 회사의 부품일 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도 월급쟁이 이기에, 내 사업장처럼 일을 하지 않는다. 내가 일을 더 열심히 해 봤자 보스만 좋은 걸!
하지만 이 책에서 반복적으로 강조하는 것이 있다.
본업에 충실한 게 사이드잡을 더 잘되게 해 주고 나의 발전 또한 생긴다.
사실은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실천하기가 참 어렵다.
이 회사를 돕는 전문가 프리랜서라는 마음으로 오늘부터 일해봐야지!
블로그는 주 4회 포스팅, 유튜브는 월 6개의 동영상, 인스타그램은 월 20~30개의 피드를 기록하겠다고 목표를 잡는다. 특히 블로그와 유튜브는 한 주가 시작할 때 어떤 주제의 글을 쓸 것인지, 어떤 영상을 작업할 것인지 대략적으로 구상한다. 제목이라도 미리 저장해두면 지속적으로 운영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인스타그램은 블로그와 유튜브에 올린 것을 기반으로 그때그때 같이 올린다.
→ 초보 블로거는 배워갑니다.... 블로그도 계획을 세워놓고 올리면 더 좋겠네. 나는 생각나는 대로 손가락이 이끄는 대로 쓰는 중이다.
당신의 재능 중에서 소액이라도 받을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이 있을지 체크해보자. 누군가에게 대가를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은 '시간을 절약해줄 수 있는 것'이다.
10만 원을 내고 무언가를 배웠는데 그 배움을 활용해 100만 원을 벌 수 있다면 사람들은 기꺼이 지갑을 연다.
다른 사람의 시간이든 돈이든, 무언가를 얻도록 해줄 수 있는 아이템은 무엇일까를 기준으로,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계속 생각하며 리스트업 해보자.
→ 이 블로그를 통해 내가 돈 버는 방법을 하나씩 포스팅하고, 독자들도 내 방법을 통해서 본인들 돈을 불리는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어 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당신이 만나고 있는 사람은 단순히 한 사람이 아니다.
옥스퍼드 대학 진화심리학자 로빈 던파는 한 사람이 영향을 주는 사람의 숫자를 약 150명 정도라고 이야기한다.
지금 앞에 앉아 있는 단 한 명에게 최선을 다한다면 그 영향이 150명에게 전달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 오늘도 한 명의 환자에게 최선을 다하자.
-그 외 기록해놓고 싶은 구절들-
회사에서 높은 평가와 평판을 얻어 이직하고 싶었다면 업무에 도움되는 스킬을 배우거나 좀 더 성과가 분명한 프로젝트에 지원했어야 했다.
창업을 하고 싶었다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조언을 얻은 뒤 사업화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아야 했다.
무언가를 결심했다면 가장 먼저 강의를 들으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교육은 다른 사람의 노하우를 가장 빠른 방법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스마트 스토어) 판매방식은 재고 부담 없이 장사할 수 있는 위탁 판매를 추천한다.
이렇게 위탁 판매를 하다 보면 자주 팔리는 상품, 반응이 좋은 상품들을 알게 된다.
이제 직접 사입해서 팔며 나의 마진을 늘려가는 방식으로 운영을 하는 거다.
뻘짓을 할 때에는 목적을 분명히 하면 좋겠다.
이걸 통해 이직에 도움을 주기 위함인지,
새로운 걸 배워 제2인생의 수입원을 만들 것인지,
이도 저도 아니라면 인맥을 쌓기 위함인지
개인 상황과 성향에 따라 분명히 해야 한다.
그래야 스스로 '아웃풋'을 체크하며 지속할 수 있다.
짧은 기간 단위로 나누어 어떤 걸 이뤄낼지 목표를 정해 놓아야만 뻘짓도 지치지 않고 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마케팅에 관한 전자책을 등록한다면 기존 도서 몇 권을 읽고 준비해야 할까?
여기서 아웃풋은 전자책이다. 이런 실용서 한 권을 쓰기 위해선 십여 권의 비슷한 책을 읽을 것이고, 넣어야 할 사례를 찾기 위해 많은 브랜드의 인스타그램 마케팅들을 학습할 것이다.
바로 이거다. 무작정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아웃풋을 만들어내기 위한 독서를 하는 것이다.
"아이템 찾기"
브렌든 버처드는 <백만장자 메신저>라는 책에서 사람들이 당신에게 자주 묻는 '그것'이 바로 콘텐츠라고 주장한다. 온라인 마케팅에 대해 문의를 받는 사람은 온라인 마케팅 메신저가, 블로그에 유기농 이유식을 올리며 좋은 이유식은 어떻게 만드는지 질문을 받던 사람은 아기 음식 전문 메신저가 되었다는 것.
남다른 삶을 원한다면 선택 가능한 두 가지 길이 있다.
첫째, 특정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것. 둘째, 두 가지 이상의 일에서 매우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것. (타이탄의 도구들)
"SNS 채널을 통해 미리 콘텐츠 쌓아두기"
다이어트 코치를 하고 싶다면 다양한 운동과 식이요법 정보를 업로드하며 나의 잠재 고객을 확보해두면 좋다.
꾸준히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검색을 통해 잠재 고객을 찾기 위함도 있지만 '내가 이 분야에 대해 이렇게 많은 걸 알고 있는 사람'이라는 신뢰감을 주기 위함이다. 당장 검색이 되지 않아도 이렇게 쌓아둔 콘텐츠는 나중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산이 된다. 생각해보라. 누군가에게 무엇을 배우려 검색했더니 그 사람의 SNS 채널이 아예 없거나 주력 주제와 다른 엉뚱한 정보들만 가득하다면 그 사람의 전문성에 의문을 갖게 되지 않겠는가?
일기가 아니라 정보성 글을 적어야 한다. 일기는 조금 더 유명해진 뒤에 적자. 당장은 '사람들이 궁금해할 것 같은' 정보를 적으면 좋다. 그래야 읽는 사람들에게 신뢰감이 쌓이고 검색 등을 통해 유입시키기도 좋다.
"원소스 멀티유즈 정신"
콘셉트는 '자기 계발이 취미인 마케터'다. 여기에서도 마케터라는 개념을 내세우고 있다. 마케터가 나에겐 모든 채널의 연결고리인 셈이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마케터의 일상'이다. 블로그에서의 콘셉트가 현직 마케터가 알려주는 마케팅, 소셜 채널이었기 때문에 마케터라는 직업을 활용해서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시작했다.
3년 후의 나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일까?
연관성이 떨어지는 파이프라인의 무차별적인 확장은 독이다. 평소 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무조건 다양하게 시도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3년 후 나에게 도움이 될 아이템으로 하나씩 집중해서 확장을 하면 좋겠다.
사이드잡을 하는 데 있어 가장 어려운 일이 무엇일까?
바로 '초라하게 시작하는 것', '그 초라함을 견디는 것'이다. 누구나 시작은 흑역사다.
-유용한 정보들-
국민내일배움카드 : 직업훈련포털(http:www.hrd.go.kr/)에서 내일배움카드 신청 가능/ 지원 대상 여부, 지원 가능금액 확인 가능
크몽 : 틈새 시간을 통해 외주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다면 전문가 등록을 하고 1인 사업가나 소상공인의 외주 업무를 받아 수행하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해피캠퍼스 : 대학, 자격증 리포트, 자기소개서, 사업계획서와 같은 문서들을 올려두고 판매한다.
아직 대학생의 감성이 남아 있는 사회초년생이라면 대학시절 리포트를 각색해 올려두고 판매할 수도 있는 플랫폼이다.
크라우드픽 : 감각적인 사진,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 관심을 가져보기.
인스타그램 : 여성을 타깃으로 하는 비즈니스를 준비 중이라면 제일 먼저 선점해야 할 곳
디자인 놀이터 캔바 : 디자인 제작 플랫폼. SNS 콘텐츠 디자인인 카드 뉴스나 썸네일을 제작하는 사이트
망고 보드 : 캔바처럼 썸네일, 명함, 카드 뉴스 등의 디자인 작업을 할 수 있다.
블로 앱 vllo : 동영상 편집 앱
라이트룸 앱 lightroom : 어도비에서 만든 사진 보정 프로그램
네이버광고센터 > 키워드 도구 https://searchad.naver.com/
네이버 파트너 스퀘어 교육 https://partners.naver.com/
: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관련 교육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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